정의 및 효과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하면 일반적으로 탈모 속도가 감소하고, 탈모된 모발이 더 이상 빠지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모발 증가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나스테리드의 효과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주기를 거치기 때문에 휴지기에 있는 모발이 주로 빠지게 됩니다. 이 휴지기 주기는 대략 3~6개월 정도이므로 이 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모된 모발이 충분한 길이로 자라는 데에도 3개월 이상이 소요되므로, 최소한 3개월 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피나스테리드의 본질적인 효과인 탈모 감소는 훨씬 빨리 나타날 수 있으며, 일주일 정도 복용하면 머리를 감거나 빗을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 크게 감소합니다. 모발의 빠지는 속도가 줄어들면서 장기적으로 모발 증가 효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임상적인 연구에서는 1년에서 1년 6개월 동안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한 후에 모발 밀도가 최고조에 도달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사람들을 포함하여 수치가 다양할 수 있으며, 효과가 빠른 경우에는 6개월 동안 상당한 모발 증가 효과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 피나스테리드에 효과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모발 이식을 제외하고는 대안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피나스테리드를 오랫동안 복용해도 내성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피나스테리드는 DHT 생성을 억제하는 약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나 노화로 인한 탈모와 같은 다른 원인으로 인한 탈모를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때문에 피나스테리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사람 중에서 노화나 다른 질병으로 인해 발생한 탈모가 피나스테리드 내성 때문에 재발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부작용
피나스테리드의 부작용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일부 사용자에서 다음과 같은 주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혈관계: 기립성 저혈압
- 중추신경계: 어지럼증
- 내분비 대사계: 성욕 감소
- 비뇨생식기계: 발기부전, 사정장애
- 신경근 골격계: 무력증
또한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부종, 졸림, 발진, 여성형 유방증, 사정량 감소, 유방 압통, 호흡 곤란, 비염 등이 보고되었습니다.
드물게 나타나는 부작용으로는 정신상태 변화, 성욕 변화, 우울증, 수면 방해, 성적 장애(투여 중단해도 회복되지 않을 수 있음), 고환 크기 감소, 고환 통증, 남성 불임(일시적), 남성 유방의 악성 신생물, 전립선암(고위험), 전립선염, 음경 만곡 감소, 음경 크기 감소, 과민반응(혈관부종, 얼굴 부종, 인두 부종, 가려움증, 발진, 입술 부종, 혀 부종, 두드러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