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탈모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를 받을 때 주의해야 할 사항 중 하나는 헌혈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헌혈을 할 때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일부 탈모약물의 복용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탈모약 복용 중 헌혈 불가능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약 복용 중 헌혈 불가능한 이유
헌혈을 할 때, 기부자의 혈액 안에 있는 약물은 수혈을 받는 환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헌혈 전에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탈모약은 헌혈 자격 요건에서 제외될 수 있는 약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유는 탈모약 중 일부는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때문에 헌혈 후 수혈을 받은 환자에게 있을 지 모르는 태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 탈모약 종류별 헌혈 가능 여부
각각의 탈모약 종류별로 헌혈 가능 여부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두타스테리드 계열 약물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탈모약인 네오다트, 아보다트, 아보피나 등은 헌혈 금지 약물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최근 4주 이내에 복용한 적이 있다면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 피나스테리드 계열 약물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탈모약인 프로스카, 프로페시아 등 역시 헌혈 금지 약물에 해당합니다.
복용 중인 경우나 최근 4주 이내에 복용한 적이 있다면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 스피로놀락톤 계열 약물
스피로놀락톤 계열의 탈모약인 알덱스, 알다놀 등역시 헌혈 금지 약물에 해당합니다.
복용 중인 경우나 최근 4주 이내에 복용한 적이 있다면 헌혈을 할 수 없습니다.
- 비오틴
비오틴은 일반적으로 비타민으로 분류되며, 헌혈 가능한 약물입니다.
따라서 비오틴을 복용 중이더라도 헌혈이 가능합니다.
위와 같이 탈모약 종류에 따라 헌혈 가능 여부가 다르므로,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해 상담을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타 헌혈 금지 약물과 조건
먼저, 건선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일부 건선 치료제는 영구 헌혈금지 조건이 되며, 일부 건선 치료제는 복용 후 3년 경과 후에 헌혈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복용 후 4주 또는 6개월이 경과해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여드름 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복용 후 4주 경과해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기타 헌혈금지약물은 해당 약물을 복용 후 일정기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헌혈을 할 의사가 있다면, 담당 의사 또는 헌혈의 집에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 혈액관리법 제7조에 따라 운영중인 DDIIS(혈액사고방지 정보조회시스템)를 통해 제공받은 헌혈금지약물 처방 정보는 해당 약물을 복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헌혈금지 조건으로 적용됩니다.
탈모약 복용 중인 경우 헌혈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헌혈 전에는 반드시 복용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두타스테리드, 피나스테리드, 스피로놀락톤 등의 탈모약뿐만 아니라 여드름 치료제나 건선 치료제 등도 헌혈 금지 약물에 해당할 수 있으니,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헌혈을 시도해야 합니다.
복용 중인 약물 목록을 기록해 두거나 병원에서 제공하는 DDIIS(혈액사고방지 정보조회시스템)를 이용하면 헌혈 전 탈모약 복용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헌혈 금지 기간도 복용 기간에 따라 다르므로, 헌혈 전에는 반드시 관련된 조건을 확인하고, 헌혈이 가능한 상태일 때 헌혈을 실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