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나 영화에서 PPL로 자주 등장하는 코피코(Kopiko) 사탕, 자주 보다보니 관심이 생겨서 먹어보게 되었는데 의외로 그 맛이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광고 중에도 드러난 내용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특히 호기심을 가지게 되는 부분은 사탕에 함유된 카페인의 양입니다.
실제로도, “난 커피 대신 사탕을 먹는다” 라는 대사를 흘리면서 사탕에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음을 은연중에 드러내고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코피코 사탕의 카페인 함유량과 칼로리에 대해 알아보고, 일반 성인의 일일 권장 카페인 섭취량과 어떻게 비교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코피코 사탕이란?
코피코(KOPIKO)는 우리나라에는 진출하지 않아 일부 분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으나, 인도네시아에서는 커피 사탕으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최근에는 한국의 K 드라마에서 PPL 제품으로 자주 등장하면서 그 인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있는데요.
이 사탕은 대체로 봉지 포장과 블리스터, 즉 개별 포장의 형태로 판매되는데요, 특히 블리스터 팩의 경우 1박스에 12개가 들어있고, 1봉지당 8개의 사탕이 개별 포장되어 있습니다.
개별 포장된 사탕은 마치 약을 먹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코피코 사탕은 오리지널 커피 맛, 슈가프리, 그리고 카푸치노 총 세 가지 종류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은 깊고 진한 커피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슈가프리는 단맛이 덜 강조된 제품입니다.
반면에 카푸치노는 카라멜 색소와 바닐린 합성향료, 그리고 우유 분말 등이 첨가되어 크리미하고 달달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피코 사탕 카페인 함유량 및 칼로리는?
코피코 사탕에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어, 사탕 몇 개만으로도 커피 한 잔의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커피 맛 코피코 사탕에는 20~25mg의 카페인이 들어있으며, 칼로리는 100g당 436kcal입니다.
반면, 카푸치노 맛 코피코 사탕에는 10~13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으며, 칼로리는 100g당 449kcal입니다.
성인 일일 권장 칼로리와 비교하면?
카페인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의 경우 400mg 이하입니다.
코피코 사탕 3알만 먹어도 아메리카노 맛의 경우 최대 75mg의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성인의 일일 권장량의 약 1/5에 해당합니다.
임산부의 경우 300mg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체중 kg당 2.5mg 이하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카페인 함유 제품과 비교해보면?
커피 한 잔에는 대략 10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아메리카노 맛 코피코 사탕 4개는 커피 한 잔의 카페인 함유량과 동일합니다.
또한, 코카콜라 1캔(368g)에는 29mg, RedBull 1캔(369g)에는 111mg, 박카스 1병에는 30mg의 카페인이 들어있습니다.
이를 통해 코피코 사탕이 다른 카페인 함유 제품과 비교했을 때에도 상당한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코피코 사탕은 그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양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섭취 시에는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주의는 필요한데요.
간단하게 카페인 섭취가 필요할 때 찾아서 먹기 편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집에 두기 좋은 간식으로는 딱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