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안녕하세요
만 37세 남성입니다.
올해 초 운동을 하면서 단백질 보충제를 먹었습니다.
한스쿱을 먹으면 괜찮은데 거기서 추가로 유제품이 한모금이라도 더 들어가면 미친듯한 복통과 설사를 했습니다.
그래도 한잔 먹었을 때는 아무 이상이 없어서 두달 가까이 먹었는데, 점점 복통과 설사의 횟수가 늘어나는 것 같아 섭취를 중단했습니다.
중단 후 위염 약먹고 한달 이상 안정을 취했습니다.
두달이상 금주
식사량 절반 감소
야식 금지
고추장 계열 양념 섭취 중단
유제품 섭취 중단
어제 와이프 제육볶음 해주고 살짝 맛만 봤는데 30분 후 10여분간 복통이 왔었습니다.
4일전엔 애들이 먹다 남긴 우유 1/3잔 마시고 새벽에 깨서 설사했구요.
예전부터 기름진 음식과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잦긴 했는데, 제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치가 점점 낮아지는게 느껴지고 최근 확 떨어진게 체감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계속 먹고 있는데 차도가 보이질 않네요.
원인이 뭘까요?
저는 이제 평생 밍밍한 것만 먹고 살아야할까요….?
답변
위장관 질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유제품과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며, 복통과 설사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위장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염 약을 복용하고 있으나,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며, 음식물 알레르기나 민감성 대장 증후군 등 다른 질환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