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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인후염때문에 항생제 포함된 처방약 먹고있는데
처방받을때 까지만 해도 목만 엄청 아프고 코가 조금 막히는 것 빼고 코문제는 없었거든요
평소 비염을 달고사는지라 조금 막히는 정도는 문제라고 생각도 못했구요
근데 진료받으면서 코로나 검사까지하느라 코를 한번 후벼서 그런지
처방받은 날 저녁부터 콧물이 줄줄 흐르고 그 다음날부터 코가 엄청 막히고 찐득한 콧물 나오고
눈 코 귀 다 가렵고 먹먹하고 노란색을 넘어서 초록색 가래까지 나오고 난리네요 ㅜ
아직 약이 2틀치 남았는데 그냥 다시 가서 콧물약 포함된 걸로 처방받는게 나을까요?
아님 약국에서 그냥 콧물약 하나 더 사서 먹어두 될까요..
답변
조금 어려운 문제인데요.
여기다가 약국에서 파는 콧물약을 사먹게 되면,
주로 그 성분이, 항히스타민(콧물, 재채기)과 슈도에페드린(코막힘) 입니다.
그런데, 항히스타민은 콧물을 줄여주면서, 콧물이 더 진득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란 콧물, 초록색 콧물이 더 심해질 수 있는 것이죠.
이런 경우에는 차라리 슈도에페드린 성분의 약을 처방받아서 복용하고,
코세척을 해서 콧물을 자주 배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