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독 봉침으로 전립선 만성통증 치료 가능성 문의

by 건강연구원

질문내용

전립선염으로 고생한 지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병원도 다니기는 했고 꽤 오랜 시간 병원을 다녀봤지만 지금도 회음부하고 음경 쪽이 저릿한 통증이 있는 상태입니다.

병원 가면 괜찮을거라 이야기 해주는데 좋아지질 않으니 미치겠습니다.

회사에서 이야기하다가 들어보니 봉독 괜찮다면서 봉침 알아보라하던데 이게 좋은 방법인지..

제가 잘 몰라서 문의드려봅니다.

치료 되는 원리가 어떤걸까요?

답변

봉침은 봉독을 활용한 약침을 의미합니다. 봉독약침은 만성 전립선염 통증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치료수단입니다.

​음경, 회음부, 허벅지 안쪽의 통증은 전립선염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통증양상입니다. 물론 염증이 없거나 초기 염증이 치료된 이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이럴 경우는 만성골반통증증후군 이라고 명명합니다.

이러한 골반주변의 통증은 성감염이 아니라도 과도한 음주, 엉덩이의 오랜 압박, 과민성 장염, 전립선결석, 소변이나 사정을 참는 행위, 복강과 골반저 근육의 긴장성 수축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원인이 이렇다 보니 만성 골반통증증후군의 경우는 항생제, 소염제, 알파차단제와 같은 전통적인 치료법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균 등의 미생물학적 원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흔히 장기간의 치료 이후에도 통증 증상이 지속되거나 혹은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 데 그 이유는 원인 파악이 잘못되어 적확한 치료가 제공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골반통증증후군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원인은 전립선 아래쪽에 위치한 골반기저근의 과긴장으로안한 수축성 변화입니다.

수축된 골반기저근은 사이를 통과하는 혈관, 신경, 정관 등을 강하게 압박하여 혈액, 신경 흐름을 크게 제한합니다.

이 때문에 골반 아래쪽의 회음부, 음경, 고환, 항문주변, 아랫배, 허벅지 내측 등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제한을 받으면서 허혈성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렇게 혈관, 신경의 포착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허혈성, 울혈성 통증을 해결하려면 압박을 유발하는 골반저근육의 긴장성 수축을 풀어주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봉독은 투여된 경혈 주변으로 혈액을 이동성을 높이고 말초모세혈관의 혈관 투과성을 높여서 주변 조직으로 산소, 영양공급이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습니다.

봉독은 점진적으로 농도를 높여가면 투약하게 되며, 점진적인 증량을 통해 면역활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게 됩니다.

특히 강력한 진통, 소염 효과가 있는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호르몬)의 자연 발생을 증가시켜 자체적으로 적극적인 염증 치료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골반기저근의 과긴장으로 신경, 혈관의 포착 현상이 발생하면 신경염이나 혈관염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 염증을 적극적으로 줄이고 상처의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다만 봉독은 가려움, 발적 등 알레르기 반응을 수반할 수 있기 때문에 한의사의 전문적인 처치와 상담이 요구되는 치료 수단입니다.

꼭 한의사와 상담 후에 처치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골반기저근을 직접 자극하여 풀어주는 침치료와 봉독 약침 치료를 병행하면 만성적인 골반주변의 허혈성, 염증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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