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족저근막은 발뒤꿈치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 앞쪽으로 5개의 가지를 내어 발가락 기저 부위에 붙은 두껍고 강한 섬유띠를 말합니다.

이 부분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며 보행시 발의 역학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이러한 족저근막이 반복적인 미세 손상을 입어 염증이 발생한 것이 족저근막염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성인들의 발뒤꿈치 통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은 발의 아치를 지탱하는 족저근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발바닥 아치가 정상보다 낮은 평발이나 높은 요족 변형, 발의 과도한 회내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리한 운동,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의 운동, 과체중, 장시간 서 있기, 쿠션이 없는 신발 착용 등 족저근막에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지는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아침에 발을 내디뎌 첫 발을 내딛을 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 특징적이며, 활동을 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주요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은 아침에 발을 내디딜 때 첫 발을 내딛을 때 심한 통증으로 시작합니다.

주로 발뒤꿈치 안쪽에 발생하는 통증이 대부분이며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구부리면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활동을 시작하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일정 시간 활동을 하면 통증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족저근막염은 일반적으로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향이 있으나 약 6~18개월까지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받지 않거나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일상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다른 관절과 연결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진단은 주로 신체 검진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발뒤꿈치뼈 전내측 종골 결절 부위의 압통점을 확인하고 족저근막의 방향을 따라 발바닥에 전반적인 통증을 관찰함으로써 진단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방사선 검사(X선 촬영, CT, MRI)나 근전도 검사 등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진단에 있어서 의심되는 증상이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존적 치료
- 원인 제거 및 교정하기: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불편한 신발 착용 등을 교정하여 원인을 제거합니다.
- 스트레칭하기: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을 늘려주는 스트레칭 운동을 시행합니다.
- 보조기 사용하기: 뒤꿈치 컵 등의 보조기를 활용하여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줍니다.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 사용하기: 통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 체외 충격파 요법(ESWT) 적용해보기: 일부 환자에게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
보존적 치료 후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에 한하여 족저근막을 늘려주는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은 항상 리스크와 이점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은 적절한 치료와 예방으로 대부분 치유 가능한 질환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화될 경우,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관 추천 포스트

족저근막 족저근막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