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이게 은근 신경이 쓰여서 문의드립니다.
항상 관계 갖을 때 사정이 너무 빠른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삽입하고 1분~2분정도 지나면 그냥 사정을 하게되는 경우가 너무 잦아서…
상대한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속도 상하고 그렇습니다.
조루증 기준으로 잡을 만한 시간이 어느정도일까요?
평균적으로 삽입시간은 얼마나 되어야 조루증이 아니다 혹은 조루다 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까요?
답변
조루라고 판단할 수 있는 조루 평가 기준은 실제 삽입시간이 1분 미만이거나 사정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이 때문에 성관계에 대한 상당한 부담과 스트레스를 느낄 때입니다.
조루증은 성자극에 대해서 사정반응이 너무 빨리 유발되는 증상입니다.
2005년 네델란드 연구진의 연구에 의하면 500쌍의 남녀를 대상으로 실제 삽입시간을 재어 본 결과
삽입해서 사정까지 5.4분이 평균적인 삽입시간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조사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인 삽입시간은 5~8분 정도가 대강의 분포입니다.
실제 치료를 위해서 래원하시는 환자분 들은 삽입 후 사정까지 20~30회를 넘지 못하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이러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반복되어 성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분들입니다.
본인이 천천히 삽입을 전개하여 조금이라도 삽입 시간에 변화를 줄 수 있다면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한 환경이라 볼 수 있고 아주 심한 상태는 아니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어떤 노력에도 사정시점이 동일하다면 완고한 수준의 조루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루증은 사정기관의 과민이나 성자극에 대한 왜곡반응 때문에 발생합니다. 신체적인 원인은 의학적인 치료로, 자극에 대한 잘못된 반응은 성인지반응교정을 통해 치료하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