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현재 여자친구가 자궁경부 이형성증진단을 받았고
조직검사 결과 CIN 2판정이 나와 원추절제술을 받아야합니다. HPV 감염은 51번이구요.
1. 제가 HPV를 옮겼을 가능성이 있나요??
사귄지는 2달이 좀 넘었고 여자친구랑 관계를 시작한건 CIN2 결과 나온시점으로 2달 안됐습니다.
2. 만약 제가 옮긴게 아니라면 이번에 여자친구에게 옮았을까요?? 콘돔을 안끼고 한적도 있습니다.
3. 제가 옮았을 경우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현재 계획은 2년간은 성관계를 가지지 않을거고 가다실9 접종 역시 받을 계획입니다. 6개월마다 HPV검사도 할 예정이구요
4. 2년간 6개월마다 HPV검사를 해서 연속으로 음성이 나온다면 없다고 자연치료됐다고 생각해도 될까요??혹시 그렇다면 다른여자랑 관계를 해도될까요?(현재 여자친구는 수술하고 어느정도회복되면 헤어질 생각입니다.)
답변
질문의 뉘앙스로 보아 여자분의 나이가 많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젊어서 cervical dysplasia가 발생하였다면 좀 더 면밀히 추적경과관찰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HPV는 cervical cancer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죠.
하지만 이 경우 cervical dysplasia를 만든 원인이 무엇인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은 것이라면 HPV 의 가능성만을 고민하는 경우일 수 있을 것 입니다.
질문하신 분은 남성으로 생각되는데 남성보다 cervical dysplasia가 발생한 여성은 이것보다 더 난이도 높은 경우로 진행할 수 도 있으므로 그분이 더 면밀히 추적관찰 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HPV 가 나왔다는 막연한 고민보다는 HPV 로 인한 증상들, 가령 콘딜로마 라던지,이 이전에 있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서로를 보호해 주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