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과 성격 유형 간의 관계는 다양한 연구에서 조사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성격 유형이 우울증 발병 위험이 낮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 유형은 우울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또한, 외부적으로 나타나는 성격 특성 외에 내적인 심리적 요인도 우울증 발병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과도한 완벽주의 성격이나 자기 비하적인 태도, 사회적 비교에 대한 민감성 등은 우울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성격유형검사 MBTI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자세한 분석결과를 알려줍니다. 우울증과 의 연관성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우울증 자가진단 해보기
어떤 MBTI가 우울증 확률이 높을까?
MBTI(Personality Type Indicator)란 개성론적 성향검사로, 개인의 성격 유형을 판별하는 지표 중 하나입니다. 우울증과 MBTI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지만,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내기 어려운 분야 중 하나입니다.
MBTI 성격유형과 우울증 발생 간의 관련성은 연구 결과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MBTI 유형으로는 INFJ, INFP, INTP, INTJ 등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들 유형은 섬세하고 예민한 성격을 가진 경우가 많아 스트레스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적인 갈등을 자주 경험하며, 자신이 현재 있는 상황에 대해 불안해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려운 경향이 있기 때문에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유형에 따라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며, 개인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MBTI 유형에 따라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경향이 있다고 해서 이를 일반화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INFJ
INFJ는 성격유형 중 하나로, 인간관계에 대한 진지한 관심과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능력, 창의성과 미래지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INFJ는 내적인 세계에 빠져들기 쉽고, 타인의 요구에 민감하며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진지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 윤리적인 가치를 중요시하며 사회적인 변화를 추구합니다.
INFJ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해결책을 만들어내는데 뛰어나며, 자신의 이상에 대한 강한 동기와 열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적인 세상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사회적이며, 일반적으로 직관적이고 통찰력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INFJ는 자신의 내적 경험과 감정을 외부에 표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가치관과 이상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다 보면 우울감이나 불안감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INFJ는 우울증에 더 취약한 성격 유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INTP
MBTI 유형 중 INTP 유형의 경우, 일반적으로 내부적인 감정을 내재화하고 외부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언제나 무드가 안 좋아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우울증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INTP 유형의 경우, 논리적이고 분석적인 성향 때문에 감정 표현에 서투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느끼면서도 감정을 표현하지 못해 우울증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INFP
INFP 성격유형은 Introverted(내향적), iNtuitive(직관적), Feeling(감성적), Perceiving(인식적)의 약어로 이루어진 16가지 성격유형 중 하나로, 강한 감성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으며, 자신만의 가치관과 이상을 추구하고 고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타인의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배려심이 깊고 인화력이 뛰어나고, 예술, 문학, 철학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적인 면모가 부족하고, 외적인 활동보다는 내적인 생각과 감정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INFP는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중요시하며, 자유롭고 창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적인 세계에 대한 관심이 적고, 지나치게 감성적일 때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MBTI 검사는 매우 개인적인 성향에 대한 분석으로, 우울증과의 관련성은 결정적인 것이 아닙니다. 즉, MBTI 검사를 통해 우울증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우울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MBTI 검사가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