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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어머니는 70대초반이십니다. 1년전부터 기억력이 좀 안좋아 지신다고 생각했지만 연세 때문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최근 잘하시던 집안일을 잘 못하시고 자꾸 물어보시길래 같이 사시는 아버지에게 여쭤보니 어머니가 기억도 그렇고 행동도 좀 이상하시다 하셔서 한달전쯤 동네 신경과에서 검사해보니 경도인지장애라고 진단 받았습니다. 지금 대학병원 예약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경도인지장애가 나을수가 있는 건가요? 검색해보면 약도 없다고 하고 거의 다 부정적인 이야기뿐이라 걱정이 너무 많습니다.
답변
보호자분들의 걱정이 많으실걸 잘 알고 있습니다..
적어주신 내용같은 경우가 가장 흔히 보게되는 경도인지장애 환자들이 진단되는 수순인데요.
경도인지장애가 치매로 진행되는 확률은 통계상으로 여러 주장이 있지만
통상적으로 5년내 60% 정도라고 봅니다..
결국 40%는 치매로 이행되지 않는 다는 것이죠..
경도인지장애 정도에서 진단되어진 이후
그에 따른 생활 관리와 적절한 치료를 열심히 하시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실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임상에서 제가 직접 확인한 경우만으로도 그런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규칙적인 운동과 머리쓰기를 생활화 하시고
더불어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초기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한약치료를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약물이 없는 경도인지장애나 치매에 한의약 치료는 분명히 좋은 대안일수 있습니다..
모쪼록 환자분과 가족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