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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내용
이전에 팔에 수면 마취 주사를 피가 솟구칠 정도로 찌르고 휘저어 신경을 건드린 적이 있습니다. 너무 아파서 아무 소리도 움직이지도 못 했는데 그순간 깊게 넣은 채 휘저었습니다.
이후 비연속적인 찌릿한 통증으로 병원에 갔는데 건드릴 수 있지만, 주사로는 큰 손상까지 되지 않았을 거라며 시간으로 회복하면 된다고 진통제만 처방받았습니다.
한 달이 지나고부터 같은 통증은 없어졌지만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체온이 낮아지면 주사를 맞았던 부분을 중심으로 근육통 같은 게 느껴집니다. 두드려 지는 것 같이 아프고 더 무겁게 느껴지며 팔을 위로 올리기가 힘듭니다.
컨디션이 저조한 날에는 운전 핸들을 돌리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또 한번 아프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아픕니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증상이 치료로 없어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신경통입니다. 신경통이라 함은 정상적인 신경이 비 정상적인 감각이나 통증을 전달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당시 주사 바늘에 의한 신경 손상이 의심되는 상황이고, 손상 받은 신경의 여파로 아직까지 신경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치료는 신경치료, 체외충격파, 약물치료 등이 고려 될 수 있습니다.
현재와 같은 통증이 지속되고 있다면 치료 하셔야 합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와 상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