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일상적인 부상 중 하나인데요. 예측치 못한 상황에서 발목을 삐끗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적절한 처치를 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발목을 삐끗하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데요. 이 글에서는 발목 부상 시 취해야 할 조치와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목 접질렸을 때, “발목 염좌” 의심해봐야
“발목을 삐끗”하거나 “접질렸다”는 표현은 대개 발목 염좌, 즉 발목을 잡아주는 인대의 손상을 의미합니다.
발목은 바깥쪽 인대(전거비인대, 후거비인대, 종비인대)와 안쪽 인대(삼각인대)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부분의 발목 부상은 바깥쪽 인대 중 하나인 전거비인대 손상에 해당합니다.
발목은 안쪽으로 돌아가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발목 염좌는 인대의 손상 정도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1도 염좌는 가벼운 인대 손상으로 파열은 없으며, 2도 염좌는 인대 조직의 부분적인 파열이 발생하며, 3도 염좌는 인대의 완전파열을 의미합니다.
발목 인대가 손상되면 부종과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파열 정도가 심한 경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발에 체중을 싣기가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발목 부상 시 적절한 치료와 대처가 필요합니다.
발목 접질렸을 때, 차가운 얼음찜질로 부기를 줄여야!
발목을 접질리게 되면 부종과 통증이 발생하여, 대개 찜질이나 파스를 활용해 증상을 완화시키곤 합니다. 그러나 부상 직후에는 냉찜질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을 사용하여 차가운 찜질로 염증을 완화시키고 혈관을 수축시켜 부종을 예방하고 가라앉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찜질은 임시적인 응급 처치 방법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적인 의료진의 진찰을 통해 적절한 치료방법을 받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기가 빠졌다면, 발목 고정 후 온찜질로 관리해주기
발목 부상 시, 부목이나 압박 붕대를 사용하여 손상 부위를 고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리를 심장보다 높이 올려 부기가 완화되도록 쿠션 등을 받쳐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를 통해 출혈을 최소화하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열감이 사라지고 부기가 어느 정도 괜찮아졌다면,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온찜질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목 부상 직후에는 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부기가 빠진 후에 온찜질을 시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두 번 진행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부상부위의 회복을 돕고, 일상 생활에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발목 손상 정도에 따라, 최대한 빨리 병원 방문하여 검사 후 치료 받기
발목을 접질렸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손상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목 인대 손상이 반복되면 발목 관절의 연골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발목 인대가 얼만큼 손상되었는지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발목 인대 손상은 손상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나뉘며, 각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목 인대가 1도 손상된 경우, 적절한 휴식과 냉찜질, 통증 완화를 위한 약물 치료 등으로 치료 가능합니다.
발목 인대가 2도 이상 손상된 경우, 깁스나 통깁스 등으로 고정하여 치료를 진행하며, 2개 이상 인대가 파열되거나 연골 손상이 있는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목이 심하게 접질렸을 때는 간혹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무리한 자세와 움직임은 자제해야 합니다.
발목 인대 손상이 발생한 경우 초기 관리도 중요합니다.
발목을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 인대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어 만성 발목 불안정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만약 만성 발목 불안정이 있다면 발목이 자주 접질리는 경우가 있으며, 부종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깁스로 고정 치료를 하거나 발목 관절 내시경을 활용한 외과적 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목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