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

by 건강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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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란 무엇인가요?

동상은 피부와 그 아래 조직이 극도로 차가운 온도에 노출되어 얼면서 손상되는 의학적 상태입니다. 추위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 순환이 줄어들어 조직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부족해지죠. 결국 피부가 얼어붙고, 심하면 세포가 죽는 괴사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동상은 특히 겨울철 야외 활동 중, 혹은 극한 환경에서 흔히 발생하며, 빠른 대처가 필수입니다. 아래에서 동상의 단계별 증상과 대처법을 알아볼게요.

동상의 증상: 단계별로 알아보기

동상은 심각도에 따라 1도, 2도, 3도 이상으로 나뉘며, 증상도 단계마다 다릅니다.

1도 동상 (초기 단계)

  • 증상: 피부가 차갑고 창백하거나 붉어짐, 따끔거림, 약간의 통증
  • 특징: 피부 표면에만 영향을 미치며, 따뜻하게 하면 대부분 회복 가능
  • 주의점: 이 단계에서 치료하지 않으면 더 심각한 단계로 진행될 수 있어요.

2도 동상 (중간 단계)

  • 증상: 물집(blisters) 형성, 피부가 단단해짐, 더 강한 통증
  • 특징: 피부 아래층까지 손상이 진행되며, 물집은 투명하거나 피가 섞인 상태로 나타날 수 있음
  • 위험: 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3도 이상 동상 (심각 단계)

  • 증상: 검거나 파란 피부, 감각 상실, 조직 괴사
  • 특징: 피하 조직, 근육, 뼈까지 손상될 수 있으며, 얼어붙은 부위가 단단하고 왁스처럼 느껴짐
  • 결과: 영구적인 손상 가능성 높음, 심하면 절단 필요

추가 증상: 동상 초기에는 떨림이나 서투른 움직임이 동반될 수 있고, 심각해지면 저체온증(hypothermia)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어요.

동상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동상은 주로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아요.

  1. 극저온 노출: 영하의 기온, 특히 바람이 강할 때(체감 온도 더 낮아짐)
  2. 부적절한 복장: 얇은 옷, 젖은 옷, 방한 장비 부족
  3. 혈액 순환 문제: 당뇨병, 흡연, 말초혈관 질환 등으로 혈류가 약한 경우
  4. 알코올 또는 약물: 체온 조절 능력을 떨어뜨리는 물질 섭취

위험 요인: 어린이, 노인, 야외 근로자, 등산객 등은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동상 치료법: 응급 처치와 의학적 접근

응급 처치 방법

동상이 의심되면 즉시 행동을 취하세요. 잘못된 대처는 손상을 키울 수 있으니 아래 단계를 따라주세요:

  1. 따뜻한 곳으로 이동: 더 이상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로 들어가세요.
  2. 천천히 데우기: 손상 부위를 37~40도에 15분~30분 담가 해동하세요. 뜨거운 물(40도 초과)은 절대 사용 금지!
  3. 문지르지 않기: 얼어붙은 부위를 문지르면 조직 손상이 악화돼요.
  4. 건조 후 보호: 깨끗한 천으로 부드럽게 말리고, 멸균 붕대나 천으로 감싸세요.
  5. 통증 관리: 이부프로펜 같은 진통제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어요.

병원 치료

  • 의사 진찰: 2도 이상 동상은 반드시 의료 전문가에게 보여야 해요.
  • 치료법: 물집 제거, 감염 예방 항생제, 손상된 조직 제거 수술(필요 시)
  • 재활: 손상된 부위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물리치료

주의: 해동 후 다시 얼면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재냉각 위험을 피하세요.

동상 예방법: 추운 날씨를 안전하게 이겨내는 팁

동상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 따뜻한 옷 착용: 방수·방풍 재질의 겉옷, 장갑, 모자, 양말을 여러 겹 착용
  • 체온 유지: 뜨거운 음료 마시기, 신체 움직임으로 혈류 촉진
  • 젖은 상태 피하기: 땀이나 물에 젖으면 옷을 갈아입으세요.
  • 위험 인지: 날씨 예보 확인, 체감 온도 체크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 피부가 검거나 파랗게 변함
  • 감각이 없거나 심한 물집 발생
  • 발열, 감염 징후(고름, 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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