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내용
1. 2011년에 백내장 수술을 함. (-8디옵터의 고도근시)
2. 올해 4월 30일에 인공수정체가 탈구되어 망막쪽으로 넘어갔다는 진단 받음.
3. 5월 16일에 유리체 절제술, 레이저 응고술,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을 받음
4. 수술 후 7일 경과한 5월 23일 안압감사에서 안압이 32로 나옴.
5. 병원 원장님께서 스테로이드 성분 항생제 안약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안약을
비스테로이드 성분 항생제로 바꿔주시고, 안압을 내리는 ‘코솝’을 처방해 주심.
[질문]
1. 공막고정술의 인공수정체의 위치나 봉합사가 방수가 내려가는 길을 방해해서
안압이 상승할 수 있나요?
그럴 경우 인공수정체를 제거후 안압이 떨어진 후 재수술을 받으면 되나요?
2. (1)의 경우가 아니라면 안압약을 사용해서 떨어짖 않으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답변
1. 공막고정술의 인공수정체의 위치나 봉합사가 방수가 내려가는 길을 방해해서
안압이 상승할 수 있나요?
> 인공수정체공막고정시 인공수정체 위치로 방수가 지나는 길을 막는 경우가 드물게 있을 수 있지만 그때는 홍채절개술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유리체절제술, 인공수정체공막고정술이 비교적 큰 수술이라 수술후 염증과 수술후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안압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공막고정시 사용한 굵은 바늘에 의해 출혈이 생기기도 하고요.
그럴 경우 인공수정체를 제거후 안압이 떨어진 후 재수술을 받으면 되나요?
> 인공수정체의 위치이상이 심각한 것이 아니라면 그대로 두고 당분간 안압약으로 조절해서 1~2달 기다려보세요.
2. (1)의 경우가 아니라면 안압약을 사용해서 떨어짖 않으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나요?
> 인공수정체위치 이탈이 이번 수술전 오랜기간 있어서 홍채와 비벼지면서(chaping) 색소성 녹내장이 생기는 등이 있는데 전방각 검사 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안약만으로 조절이 안되면 tube를 이용한 미세녹내장 수술, 섬유주절제술 등을 고려할 수 있겠지만 미리부터 걱정하지 마시고 안약약 쓰시면서 안압 관찰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