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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 vs 소비기한
유통기한은 상품이 시중에 유통될 수 있는 기한을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통기한을 섭취 기한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는 기한을 나타내는 것은 소비기한입니다. 이는 유통기한보다 품질의 특성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계란은 유통기한이 지난 후에도 25일까지는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대부분의 계란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실제로 많은 경우 섭취가 가능합니다. 대한민국의 경우 24년 1월부터 소비기한도 제품 포장에 명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먹어도 되는 계란 구별법
- 물에 담가보기: 계란을 투명한 용기에 담긴 물에 넣어보세요. 바닥에 수평으로 가라앉으면 신선한 계란입니다. 반면, 물 위에 떠다니면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 계란 깨 보기: 날계란을 깨서 접시에 담았을 때, 노른자와 흰자의 경계가 명확하면 신선한 계란입니다.
- 계란 흔들어보기: 계란을 귀 가까이에 두고 흔들었을 때 소리가 나지 않으면 섭취 가능합니다.
- 계란 냄새 맡아보기: 신선한 계란은 무취입니다. 유황 냄새가 난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날계란 안의 흰색막: 알끈은 노른자 양쪽에 달려 있어 노른자를 중앙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특수한 형태의 단백질로,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알끈이 선명하게 보인다면 계란이 신선하다는 증거입니다.
계란 신선하게 보관하는 법
- 냉장고에 보관: 계란은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 문에 보관하면 온도 변화로 인해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 뾰족한 부분을 아래로: 계란을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가게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계란 씻지 않기: 계란을 씻으면 껍질의 보호막이 손상되어 세균이 침입할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 균이 걱정되는데 씻지 않아도 될까요?
계란을 씻지 않는 것이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이유는, 계란 껍질에는 자연적으로 보호막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이 보호막은 세균이나 오염물질이 껍질을 통해 내부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계란을 씻게 되면 이 보호막이 손상될 수 있으며, 그 결과 세균이 껍질을 통해 내부로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에 대한 우려는 특히 중요합니다. 살모넬라균은 일부 지역에서 계란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는데, 이 경우 적절한 조리 과정을 통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살모넬라균은 고온에서 사멸하므로, 계란을 완전히 익혀 먹으면 감염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겉면 확인: 계란을 사용하기 전에 껍질이 깨끗한지 확인하고, 눈에 보이는 더러움이 있다면 부드러운 천이나 건조한 브러시로 제거하세요.
- 완전히 조리하기: 살모넬라균에 대한 걱정이 있다면 계란을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이는 특히 면역계가 약한 사람들에게 중요합니다.
- 조리 도구와 표면 청결 유지: 계란을 다룬 후에는 사용한 도구와 조리 표면을 깨끗이 청소해야 합니다.
- 냉장 보관: 계란은 냉장고에 보관해야 하며, 사용하기 전까지 냉장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조치들을 통해 계란 사용 시 살모넬라균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