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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스가 피부에 묻었을 경우
락스(표백제)는 강한 화학물질로,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면 자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피부에 락스가 묻었을 때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즉시 헹구기: 피부에 락스가 묻었다면 즉시 흐르는 물에 충분히 헹궈야 합니다. 최소한 15분 이상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 비누 사용: 물로 헹군 후에는 순한 비누로 피부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 피부 상태 확인: 헹군 후에도 피부가 계속해서 따갑거나 붉어지거나 부어오른다면, 피부에 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보호 장비 사용: 앞으로 락스를 다룰 때는 반드시 장갑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하여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락스가 눈에 들어갔거나, 큰 면적의 피부에 닿았거나, 심한 반응이 나타난다면 즉시 의료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락스가 피부에서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
락스가 피부에 묻으면 반응을 일으키는 이유는 주로 락스에 포함된 화학 성분인 차아염소산 나트륨(NaOCl) 때문입니다.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강한 산화제이자 소독제로, 여러 가지 이유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 산화 작용: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강력한 산화제입니다. 이는 세포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지방을 산화시켜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손상은 피부 세포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키고,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염기성 특성: 락스는 염기성(pH 11 이상)입니다. 염기성 물질은 피부의 자연적인 산성 보호막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피부는 약산성(pH 약 5.5) 상태에서 가장 건강하게 유지되는데, 염기성 물질에 노출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고, 자극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탈수 효과: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피부의 수분을 흡수해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갈라지거나 트게 되며, 이는 추가적인 자극과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단백질 변성: 차아염소산 나트륨은 피부의 단백질을 변성시켜 그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의 보호 기능을 약화시키고, 외부 자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합니다.
피부에 락스가 묻었을 때 이러한 반응을 피하기 위해서는 즉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고,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락스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준비물
- 락스(차아염소산 나트륨)
- 물
- 고무장갑
- 보호안경
- 환기 장치(창문 열기 또는 환풍기)
- 희석 용기(버킷, 그릇)
- 청소 도구(천, 스펀지, 걸레)
사용 전 주의 사항
- 라벨 확인: 사용하기 전에 락스 제품 라벨을 읽고 제조업체의 지침을 따르세요.
- 환기: 락스를 사용하는 공간은 충분히 환기해야 합니다. 창문을 열거나 환풍기를 사용하여 통풍을 유지합니다.
- 보호 장비 착용: 고무장갑과 보호안경을 착용하여 피부와 눈을 보호합니다.
락스 희석하기
- 일반적인 소독 목적으로는 락스를 물에 희석합니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락스 1컵(약 240ml)을 물 1갤런(약 3.8리터)에 희석합니다.
- 표면 청소를 위해서는 락스 1큰술(약 15ml)을 물 1리터에 희석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소독 및 청소 방법
- 희석 용액 준비
- 준비한 비율로 락스를 물에 희석합니다.
- 희석 용액을 버킷이나 그릇에 담습니다.
- 표면 소독
- 청소 도구(천, 스펀지, 걸레 등)를 희석 용액에 적십니다.
- 소독할 표면을 닦습니다. 표면에 용액이 충분히 묻도록 하고, 최소 5분 동안 그대로 둡니다.
- 필요한 경우 다시 한 번 닦아냅니다.
- 헹구기
- 소독 후 표면을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굽니다. 특히 음식이 닿는 표면은 더 주의해서 헹궈야 합니다.
- 헹군 후 표면을 건조시킵니다.
추가 주의 사항
- 락스 사용 후 손 씻기: 락스를 사용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락스 보관: 락스를 사용한 후에는 뚜껑을 잘 닫아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어린이와 애완동물이 접근할 수 없는 곳에 보관하세요.
- 다른 화학물질과 혼합 금지: 락스를 다른 세제(특히 암모니아나 산성 세제)와 혼합하지 마세요. 이러한 혼합은 유독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